q — 고민에서 시작 (problem-aware)
필러 녹이는 히알라제, 완전히 녹나요? 허가문 9건엔 '완전'이 없다
'히알라제(히알루로니다제)로 필러를 완전히 녹여드립니다'라는 말과 달리, 필러 허가문 9건 원문에는 애초에 '완전'이라는 표현이 없습니다. 예외 없이 '일시적으로 개선'이라고만 적혀 있습니다. '2cc 맞고 두 번 녹였는데도 다 안 녹았다'는 후기도 커뮤니티에 실제로 있습니다. 이 경험담 하나로 판정할 수는 없어서, 허가 문서부터 대조했습니다. HA(히알루론산) 필러 9건의 사용목적 원문을 전수 확인한 결과입니다. 히알루로니다제 자체의 국내 허가 여부는 별도로 짚습니다.
허가문 9건에 '완전히 녹는다'는 표현이 있을까
없습니다. HA(히알루론산) 필러 허가 9건을 전수 확인했습니다. 9건 모두 사용목적 문구에 '일시적으로 개선'이라는 표현만 적혀 있습니다. 벨로테로 계열이 4건입니다. 수허 08-977호 밸런스, 수허 16-31호 리도카인 3품목, 수허 17-546호 밸런스 리도카인, 수허 22-105호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입니다. 레스틸렌 계열은 3건입니다. 수허 10-914호 아이라이트, 수허 12-702호·12-703호 스킨부스터 바이탈입니다. 쥬비덤·리쥬베덤 계열은 2건입니다. 수허 18-134호 쥬비덤 볼라이트·스킨바이브, 제허 22-91호 리쥬베덤입니다. 9건 어디에도 '완전', '전부', '제거'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그럼 녹이는 성분(히알루로니다제) 자체는 허가받은 것일까
확인이 안 됩니다. 저희가 참고하는 허가·임상 문헌 원장에는 히알루로니다제 자체의 국내 허가나 약전 등재 기록이 없습니다. 없는 기록을 있는 것처럼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성분의 국내 허가 여부는 확인 불가로 남겨둡니다. 확인되는 사실은 필러 쪽입니다 — 9건 모두 애초에 '일시적' 효과로만 허가받았다는 점입니다.
다 안 녹았다는 후기, 혈관 부작용과 같은 위험일까
다른 문제입니다. 식약처는 2021년 10월 안전성 정보를 안내했습니다. 필러가 혈관 내에 주입되면 실명 등 중대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눈 주위 등 위험 부위 사용을 금지하는 주의사항도 함께 안내했습니다. FDA 소비자 안내도 같은 위험을 경고합니다. 필러가 혈관 내로 들어가면 피부 괴사·뇌졸중·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험은 필러를 주입하는 시점의 문제입니다. 히알루로니다제로 나중에 녹이는 절차와는 별개입니다.
이 질문을 들고 상담 간다면 — 확인할 것
- 이번에 맞은(또는 맞을) 필러가 가교 히알루론산(HA) 계열인지, 사용목적 문구가 '일시적 개선'으로 적힌 제품인지 상담에서 확인하세요
- 히알루로니다제 시술을 권유받았다면 '완전 제거'가 아니라 '부분 개선'이 목표라는 점을 명확히 설명받으세요
- 필러 시술 전후 피부색 변화·통증·시야 이상 같은 혈관 폐색 징후를 안내받았는지 확인하세요
경계 — 이 페이지는 공개 문헌·공식 기관 자료의 보고 내용을 전달하며, 개인에 대한 효과·적합성 판단이 아니다. 최종 판단은 진료 영역이다.